배우 이상희 프로필 나이 출연작|실제 간호사에서 배우로, 조연이라는 이름의 중심
삶의 방향을 바꾼 선택,
간호사 이상희의 과거
배우 이상희의 시작은 연예계가 아니었다.
그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였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의료 현장에서 일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던 그는, 대학 시절 영화 전공 친구들을 보며 막연히 연기에 대한 꿈을 품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그는 병원을 떠났고, 누구도 보장해주지 않는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 선택은 이후 그의 연기 인생 전체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된다.
배우 이상희 기본 프로필과 인물 정보
배우 이상희는 1983년 10월 8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42세다. 고향은 울산광역시이며, 본명은 이나리다. 활동명 이상희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와 세부 신체 정보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며, 2019년 결혼해 현재는 기혼이다.
화려한 사생활 노출 없이 작품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그의 특징 중 하나다.
생활이 연기가 되다, 이상희 연기의 뿌리
이상희의 연기를 두고 가장 자주 나오는 평가는 ‘생활 연기’다.
이는 단순한 연기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년간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이력은 인물의 태도, 감정의 속도, 침묵의 무게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냈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상황에 반응하는 연기, 과장하지 않는 호흡은 그의 가장 큰 무기다.


독립영화 <연애담>, 커리어의 전환점
배우 이상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2016년 영화 <연애담>이다.
이 작품으로 그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단숨에 주목받았다.


생활비가 부족하면 다시 간호사로 일하고, 다시 영화 현장으로 돌아오던 시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별명은 농담이 아닌 평가가 됐다.
OTT와 드라마에서 증명된 조연의 무게
이후 이상희는 주연보다 조연으로 더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와 OTT 시리즈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그는 극을 끌고 가는 축 역할을 맡았다.
특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실제 간호사 출신이라는 이력이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직업 연기를 넘어선 현실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 서미애, 관계를 완성한 인물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상희는 피플즈 CFO 서미애 역을 맡았다. 강지윤의 유일한 친구이자, 일과 관계의 균형을 잡는 인물이다.


그는 이 역할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상황을 정리하고 관계를 지탱하는 인물의 위치를 정확히 구현했다. 과하지 않은 연기, 절제된 말투, 짧은 장면에서도 느껴지는 신뢰감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SBS 연기대상 조연상, 축적된 시간의 결과
이 작품을 통해 이상희는 SBS 연기대상 멜로드라마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공식적인 평가로 확인된 순간이었다. 화려한 주연이 아닌, 작품을 완성시키는 조연으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컸다. 이는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축적의 시간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영화 <로기완>과 백상 조연상 수상
영화 <로기완>에서 이상희는 또 한 번 자신의 위치를 증명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소감에서 남편에게 전한 진솔한 메시지는 배우 이상희의 연기가 삶과 분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오래 남았다.
배우 이상희 출연작 정리
이상희는 영화 <연애담>, <로기완>을 비롯해 드라마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나의 완벽한 비서 등 굵직한 작품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카메라와 무대를 모두 아우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완벽한 조연’이라는 이름의 의미
배우 이상희는 주연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작품의 무게중심을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연기를 한다. 감정을 과시하지 않고, 인물의 자리를 정확히 지키는 태도는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점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다음 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간호사에서 배우로, 독립영화에서 백상 조연상까지. 배우 이상희의 커리어는 빠른 성공의 서사가 아니다. 오랜 시간 선택과 축적이 만든 결과다. 그렇기에 그의 다음 작품, 다음 인물은 자연스럽게 더 큰 기대를 모은다.